높낮이 ** 높낮이 **/방우달(처세시인) ㅡ 방우달의 중에서 물은 높낮이가 있어야 잘 흐른다. 그래야 썩지도 않는다. 마음은 수평에서 잘 흐른다. 사람 사이엔 높낮이가 있으면 고통이다. 앙코르 작품 2021.08.18
배움과 변화 배움과 변화 방우달(처세시인) 외부에서 물이 들어오지 않고 물이 흐르지 않는다면 그 물이 썩는 것은 대자연의 진리다. 사람도 배우지 않고 변화하지 않으면 쓸모 없는 사람이 된다. 썩은 물이나 쓸모 없는 사람은 그 자체가 이미 불행이다. 희희낙락喜喜樂樂 2021.04.02
달과 물 달과 물 방우달(시인) 달빛이 비치고 물이 있는 곳엔 어디든 언제든 달이 뜬다 네 마음 닿는 곳엔 언제든 어디든 나를 볼 수 있다 너는 달이고 나는 물이다. 미발표 신작 2021.04.02
소년과 바다 소년과 바다 방우달(시인) 흙 위를 물이 물 위를 시간이 시간 위를 삶이 하나 되어 흐른다 바다로 그 바닷가에 서서 한 소년 하늘을 바라다 본다 뭉게구름 부풀고 있다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14.07.20
단풍과 낙엽 사이 단풍과 낙엽 사이 방우달(시인) 아직은 아름답지요? 물이 있어요, 알록달록한 물이, 목숨이 아직은 조금 있어요 시간을 좀 주세요, 해가 짧지만 더 욕심을 부리진 않을거예요 여기까지 달려오느라 신발이 푹 젖었어요 그대 따라가기 위해 신발을 좀 말려야겠어요 따뜻한 그대 눈빛으로 조.. 사랑詩 2012.10.13
*물은 무덤이다* 물은 무덤이다 방우달(시인) 산과 들에는 풀과 나무와 벌레와 짐승과 사람의 무덤들이 있다 거기에서 빠져나온 물이 아래로 모여 저수지를 이룬다 영지影池에 고인 물이 사람의 입으로 들어오고 관개용수로도 쓰이고 하늘로 날아가기도 한다 곡식이 먹은 물이 다시 사람의 입으로 들어온다 물고기도 ..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0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