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소년과 바다

野塔 방우달 시인 2014. 7. 20. 10:30

소년과 바다

 

방우달(시인)

 

흙 위를 물이 물 위를 시간이

시간 위를 삶이

 

하나 되어 흐른다

바다로

 

그 바닷가에 서서 

한 소년 하늘을 바라다 본다

 

뭉게구름

부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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