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잇는 사족 2 6

운명에 대한 다른 생각 - 독자 추천 작품

운명에 대한 다른 생각 - 독자 추천 작품 본질적으로 운명은 없다 편의상 우리가 이름 붙인 운명이란 영혼엔 없고 있다면 육체에만 있다 육체의 소멸은 운명일 수 있다 영혼은 그 자체로 자유로운 의지다 운명을 초월해 영혼은 존재한다 - 방우달의 《은퇴생활 그리고 행복의 지혜》 중에서 - 운명과 영혼은 많은 논쟁거리 중의 하나입니다. 운명이 있는가, 없는가?. 영혼이 있는가, 없는가?. 영혼과 육체는 분리되는가? 이는 증명의 문제가 아니고 생각의 문제, 믿음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사람이 태어난 나라, 지역, 부모 같은 내가 어쩔 수 없는 것을 편의상 우리는 운명이라고 말합니다. 나의 의지로 선택과 극복이 가능한 것을 운명이라고 여기는 것은 무책임하고 냉소적인 삶의 태도가 아닐까요? - 방우달의 《맛있는 사족(..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0.19.수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0.19.수요일 타인을 비난하는 것은, 결국 흙 한 줌을 불어오는 바람에 뿌리는 것과 같다. 뿌려진 흙은 결국 흩뿌린 자신의 얼굴에 날아올 것이고, 그 흙은 전부 본인이 쓰게 될 것이다. ㅡ 부처님 말씀 불평, 불만, 비난은 금기어다. 자신과 타인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다. 좋은 방향으로 변화하지 않고 나쁜 방향으로 변화하는 행위다. 누워서 침 뱉기다. 불평, 불만, 비난을 하면 스트레스를 날리는 효과가 있을 것 같지만 갈증날 때 소금물을 마시는 것과 같다. 살다보면 욕이 나올 경우도 많다. 화가 날 때도 많다. 그래도 겉으로 표출하지 말고 참는 것이 서로에게 좋다. 정 참기 힘들면 그걸 글로 써놓고 보지 않는다. 아니..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0.14.금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0.14.금요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불행한 이유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만을 사랑해서이다. ㅡ (문요한 지음. 더퀘스트 펴냄) 중에서 근래 우리는 자기사랑, 자기존중감(자존감), 자기칭찬 등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라, 현재 지금을 즐겨라는 문화가 무르익었다. 좋은 현상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자기애, 이기주의에 빠지는 것은 사회생활에 악영향을 끼친다. 인간사회는 혼자 사는 것이 아니고 더불어 함께 사는 것이 기본이다. 인간은 관계맺음을 통하여 생활을 영위하고 그것이 사회생활이다. 개인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동시에 서로을 존중하는 문화가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것이 바람직하다. 관계에서 오는 상처는 많다..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0.12.수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0.12.수요일 인생 공부는 하루하루 내가 걸어가는 발자취의 연속이야. 삐뚫어지게 걸으면 발자국이 삐뚫어지게 박히지. 바르게 걸으면 바르게 박히고. 초봄에 콩을 뿌려놓고 감자 캐러가는 사람은 없을 거야. 자기 발자국은 누구보다 자기가 더 잘 알아. ㅡ (양순자 지음. 가디언 펴냄) 중에서 인생 공부는 끝이 없다. 가도가도 닿고 싶은 곳은 더 멀리 도망간다. '날 잡아 바라!' 식이다. 하루하루 내가 걷는 길은 발자취를 남긴다. 발자취는 정직하다. 걷는 그대로 흔적을 남긴다. 세상에서 가장 정직하다. 남들에게는 숨길 수 있더라도 자신에게는 절대로 숨길 수 없다. 바르게 걷는가, 삐뚫게 걷는가. 그것은 남들도 알고 나도 안다. 엉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