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 소양강 방우달(시인) 소양강으로 꼬불꼬불 살다가 북한강으로 두물머리에서 또 이름을 바꾸어 한강으로 흘렀다. 이름을 잃으면서 드디어 서해(西海)가 되었다. 커지고 넓어진 소양강 그대를 따라 나는 바다에 닿았다. 미발표 신작 2020.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