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3

'이생망'은 절대 아니다

'이생망'은 절대 아니다/방우달(처세시인) 요즘 젊은층에서 자조적으로 쓰는 말 중에 '이생망'이라는 말이 있다. '이번 생은 망했다'는 줄임말이다. 이 말은 이번 생이 있고, 저번 생도 있었고, 다음 생도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말이다. 그러나 인생은 단 한번 뿐이다. 이 말을 뒤집을 어떤 증명도 아직은 없다. 그렇다면 과연 '이생망'이란 말이 타당한가? 결론적으로 말하면 어떤 생도 망한 것은 없다는 사실이다. 생은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성공한 것이기때문이다. 생명은 그만큼 존귀한 것이다. 속세에서 흔히 말하는 망한 인생이란 타인과 비교하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즉 재산 권력 명예 인기 건강 행복 등을 남들과 비교하여 형편 없거나 생각이나 욕망에 훨씬 미치지 못하다고 스스로 포기하고 절망한 것에서..

꽃에게 물었다, 어떻게 살 것인가 - 야탑의 아침편지

꽃에게 물었다, 어떻게 살 것인가 - 야탑의 아침편지 꽃 시집을 한 권 내고 싶었습니다. 출간한 47권 중에서 꽃을 소재나 주제로 쓴 시 중에서 선정했습니다. 자칭 처세시인이라고 한 만큼 꽃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고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깊이 생각했습니다. - 방우달의 《꽃에게 물었다, 어떻게 살 것인가》 중에서 - 삶의 해답은 시대, 지역, 사람에 따라서 다를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맞을 정답은 없고 다양한 답이 있을 것입니다. 자기 취향대로 살면 될 것입니다. 다만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온 인류가 함께 공존하며 건강 평화 자유 행복 자연환경 보전 등 인간이 추구하는 모든 참된 가치를 실현하는 삶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보다는 어떻게 살 것인가가 더 절실합니다. 답을 찾았으..

앙코르 작품 202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