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길 시인 4

김봉길 시인의 글(페북)

김봉길 시인의 글 춘천에 정착하신 처세시인, 방우달 시인께서 책을 선물해 주셨다. 이다. 이번 봄엔 즐거운 일이 하나 더 생겼다. 꽃을 볼 때마다 묻는 일, 남은 시간 어떻게 살면 좋겠느냐고. 아마 이렇게 대답할 것 같다. "하루에 한 번, 나를 보고 새로운 표정을 지어보세요. 매일 새롭게 표정 짓다보면, 어느날 문득, 얼굴도 꽃이 되어 있거든요." 우리 모두, 올 봄엔 꽃 한 번 되어보자! 회원님 외 여러 명

앙코르 작품 2024.03.30

보고 싶은 그 얼굴들

보고 싶은 그 얼굴들/방우달 (처세시인)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서울 광장시장에서 3시인이 제과점, 광장시장 머릿고기, 닭발돼지껍데기, 카페, 털보네 냉면 만두, 다시 카페, 활어횟집 등에서 막걸리 소주 등을 먹고 마시며 오랜만에 회포를 풀었습니다. 내가 초대한 모임이었으나 서로 돈을 내려고 다투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역시 시인들의 행태란 보통 사람들은 이해하기 몹시 힘든 고등 동물들입니다. 헤어지기 아쉽지만 헤어져야죠. 그래야 다시 또 그 얼굴 보지요. 아침 06:40 춘천 자택에서 출발해서 하루 잘 놀다가 청량리역 16:36발 경춘선을 타고 춘천 집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우리 셋은 멀리 떨어져 살지만 가까운 이웃들입니다. 나이를 초월한 시우들입니다. 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서 보고 싶을 때 만나보고..

김봉길 시인의 페이스북 글 옮김

** 김봉길 시인의 페이스북 글 옮김 ** ㅡ 시인. 블록체인 전문가(저서 : 에세이집 외 시집 다수) 방우달 시인으로부터 시로 푸는 행복 방정식 시집을 선물 받았다. 행복하다. 행복 전달 시인이라 불리우는 만큼, 그의 시는 행복에 관한 흐뭇한 시들이 많아 조금만 읽어도 마음이 평온해진다. * 원초적인 행복을 찾아서 * 뭐니 뭐니 해도 이 세상에서 가장 복된 순간은 배가 몹시 고플 때 사랑하는 사람이 짓고 있는 밥 냄새 맡을 때일 것이다. 가장 원초적인 행복의 순간 없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으리.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밥 냄새를 모르고 살아간다. 불행하다. - 《작은 숲 큰 행복》 중에서 * 그는 고백하고 있다. “가장 소소하고 가장 평범한 것이 가장 소중한 것”이라고! - 《맛있는 사족 1, P108》

앙코르 작품 2022.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