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4

봄꽃의 지혜 - 야탑의 아침편지

봄꽃의 지혜 - 야탑의 아침편지 봄꽃은 거의 동시다발이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시기 바람과 벌과 나비를 고려한다 꽃이 잎보다 일찍 피고 잎이 꽃보다 먼저 돋는 것은 꽃과 잎 성질이 급해서가 아니다 먼저 피어야 가장 아름다울 때 늦게 피어야 최고 향기로울 때 살아 남기 위해 꽃이 그렇듯이 우리도 그렇다 - 방우달의 《꽃에게 물었다, 어떻게 살 것인가》 중에서 - 지금까지 이 땅에 살아 있는 모든 생물은 그만한 경쟁력이 있습니다. 생존의 이유입니다. 그것이 천상천하유아독존입니다. 그만큼 고귀한 생명입니다. 자연의 순리입니다.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 벌레 한 마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그렇습니다. 극단적 선택을 해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 봄꽃의 지혜처럼 살아내야 합니다. '이생망(이번 ..

앙코르 작품 2024.04.15

한파 속 일상 한 풍경

한파 속 일상 한 풍경/방우달(처세시인) 춘천엔 지금 한파 경보가 내렸다. 오후 1시 경 쓰레기 분리 배출하다. 조금 전 옆 앞동 아파트 고층에서 한 젊은 여성이 몸을 던졌단다. 119구급차와 112순찰차 몇 대가 출동하고 여러 명의 대원들이 분주하다. 과학 수사 대원들도 보인다. 구경꾼들도 혀를 찬다. 삽시간에 사건은 수습되었다. 그 여자의 생사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매운 추위 속에 나는 현관 등 센스와 전구를 사러 공구점과 철물점에 들렀다. 또 복권 판매점에 들러 연금복권과 로또복권 각 이천원어치 사다. 아파트 관리실에 전화해서 설치를 요청하고 기다리는 중이다. 설치를 마치면 일만보 산책을 하고 귀가해서 막걸리 한 병 마실 것이다. 누구는 극단적 선택을 하고 누구는 아무렇지도 않게 잘 산다. 각자..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다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다/방우달(처세시인) 옛말에 '죽으란 법은 없다'란 말이 있다. '새옹지마'와 같은 뜻이다.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있다. 즉 두 가지 일이 번갈아 일어난다는 뜻이다. 살아보니 맞는 말이다. 빛이 있으면 그늘이 진다. 행복 뒤엔 불행도 있고 불행 뒤엔 행복이 있다. 희망과 절망도 번갈아 일어난다. 오늘 어렵고 힘들다고 극단적으로 선택해서는 안된다. 삶은 끝없는 선택의 연속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희망적인 선택을 하고 최선을 다한다. 위기를 견뎌내면 반드시 살아난다. 삶에 정성을 다하면 하늘도 무심하지 않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사람을 돕는다고 했다. 그래서 인심이 천심이 된다. 모든 삶의 열쇠는 자신이 쥐고 있다. 크고 작은 좋은 일들이 수없이 기다리고 있다. 조금만 참고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27.금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27.금요일 어렵게 살라고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나는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아주 소중한 존재다. 나와 같은 사람은 세상에 나뿐이다. 이 원칙은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ㅡ(이정재 지음. 부커 펴냄) 중에서 살다보면 비참해지고 절망에 빠지는 상황이 있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한다. 그럴 때 자기최면을 걸어보기도 해야 한다. 긍정적인 상황으로 변화시켜 놓고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 부유한 사람, 잘난 사람,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자신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가난한 사람, 못난 사람, 실패한 사람보다 강하다고 한다. 생각해 보라.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고, 내가 나를 믿지 못하는데 그 누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