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란 3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31.토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31.토요일 겨울이 있기에 봄볕이 반가운 법이고, 여름이 있어서 만물이 치열하게 다투면서 힘자랑을 한다. 그리고 가을이 있어서 더위가 가시고 풍성한 수확을 한다. 가을이 지나면 쉬어야 나중에 또 생산에 나설 것이니, 겨울 또한 반갑다. ㅡ (김태규 지음. 더메이커 펴냄) 중에서 하루에도 아침 점심 저녁 밤이 있어야 하루고 일년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어야 한 해가 된다. 구성을 이루는 하나하나가 같은 것의 다른 모습일 뿐이다. 인생도 또한 그 원리와 같다. 성공 좌절 아픔 공백 치유 성숙 발전 등의 과정을 거쳐서 인격이 깊어지고 향기롭다. 지금 내 인생의 계절은 늦가을 또는 초겨울이다. 거둔 것도 없이 수확의 시기는 지났고..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04.일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04.일요일 불평하기보다는 감사하고, 때가 오기를 기다리자. - 타인이 가진 것에만 눈길을 돌리는 사람은 절대 자기가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한다. 그래서 자기 뒤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는지는 보지 못하고 자신보다 앞선 사람들을 탓하며 신을 원망하기도 한다. 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시기하며 뒤따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앞선 몇몇을 시기하는 것이다. ㅡ (세네카 지음. 메이트북스 펴냄) 중에서 인간이 신으로부터 받은 많은 선물 중에서 '자기만족'은 정말 좋은 선물이다. 불평, 불만, 욕구가 발전의 에너지가 된다고는 하지만 욕망은 끝이 없다. 욕망은 만족할 줄 모른다.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인간은 길든 짧든 한 평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