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3

섣달그믐

野塔 방우달 시인 2026. 2. 16. 22:12
섣달그믐/방우달(처세시인)

 

하루라도 일찍 죽음에 대해 사색하면
그만큼 진실되고 의미있는 삶에 가까워진다

 

죽음 사색은 우울 사색이 아니다
꺼림직한 일이 아니다
죽음과 삶은 상호 연결되어 있다
삶과 죽음이 다르지 않다

 

죽음을 제대로 알 때
충실한 하루 살이가 가능하다
삶에 용서와 감사가 살아 있다
오늘을 죽음처럼 겸손한 하루를 산다
 
섣달그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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