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2

200년

野塔 방우달 시인 2025. 12. 5. 08:35
200년/방우달(처세시인)

 

100년 일찍 죽으나
100년 늦게 죽으나
죽고 200년 지나면 거의 같아질 것이다

 

죽은 사람을 기억해 주기에는
지금 여기 이 사람을 사랑하기에도
바쁘고 벅찬 현대 문명인의 삶이다

 

지금 삶을 아파하고 슬퍼하기엔
100년 삶이 진실로 진실로 소중하다

 

흔하게 자족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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