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작품 2

'웰빙이 웰다잉이다' - 야탑의 아침편지

野塔 방우달 시인 2025. 2. 5. 12:30

'웰빙이 웰다잉이다' - 야탑의 아침편지

 
읽기는 자신을 성장 발전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읽은 후에는 소화하기 위해 걷는다.
걷기는 건강 관리의 으뜸이다.
걸으면서 읽고 보고 들은 것을
사색하고 명상을 거쳐 심화시킨다.
그리고 조금 성숙한 위치에서 말하고 글을 쓴다.
이 일이 웰빙이고 웰다잉이라 여긴다.

나의 말하기와 글쓰기는 시스템적이다.
읽기, 걷기, 보기, 듣기는 투입(Input)이고
사색하기, 명상하기는 과정(Through)이고
말하기와 글쓰기는 산출(Output)이다.

즉 살면서 읽고 보고 들은 것을
걸으면서 사색하고 명상을 거쳐서
보다 품위 있고 깊이 있는 말을 하고 글을 쓴다.

- 방우달의 《짜라테스는 이렇게 들었다》 중에서 -

웰빙이 곧 웰다잉이라고 합니다.
즉 잘 살아내는 것이 잘 죽는 길입니다.
잘 산 사람은 죽을 때 웃으며 죽을 수 있다는
말씀이겠지요. 어떻게 하면 잘 사는 것인지는 시대나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요. 물론 정답은 없는 물음이지만
'8기'에 미쳐서 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8기'란
읽기, 걷기, 보기, 듣기, 사색하기, 명상하기, 말하기,
쓰기입니다. '8기'의 삶은 가장 가성비가 높고
인간적인 성숙과 발전적인 삶입니다.
특히 은퇴 생활의 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