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낙락喜喜樂樂 2

고급 버거는 뭔가 다르다

野塔 방우달 시인 2024. 10. 29. 07:14
고급 버거는 뭔가 다르다/방우달(처세시인)
 
춘천 공지천 근처
3대째 이어온 버거 전문점이 있다.
아내와 함께 점심을 맛있게 먹다.
수제커팅한 강원후렌치후라이드세트다.
(19,900원*2=39,800원)
13년 동안 두 번째 이용했다.
 
부부가 일흔이 넘었으니 자기를 껴안고
배우자에게도 서로 잘 해야 한다.
비싼 음식도 골고루 먹어보고 여태 살아온 삶을
사랑하고 자신에게 아낌없이 선물해야 한다.
 
나를 위하여 투자하는 것을 아끼지 말라.
내가 쓴 만큼이 내 돈이다.
누가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 줄 것인가?
나부터 먼저 나를 사랑해야 한다.
 
단풍 든 의암호 한 바퀴 드라이브 즐기다.
어제 개최한 춘천 마라톤 경기 코스를 돌다.
날씨가 좋고 공기질도 최고다.
오늘도 건강하고 즐겁고 소박한 은퇴생활 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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