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작품

'여윈 소크라테스'

野塔 방우달 시인 2023. 3. 16. 00:51

'여윈 소크라테스'

 
세상은 갈수록 물질 만능, 빈부격차,
기후 악화, 개인주의, 내로남불 등이 심해지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 벌어 건강 장수를 갈구하며
자자손손 살찐 돼지처럼 살고자 하는 못난이들이
늘고 있다. 그 큰 파도 뒤에는 나쁜 생각의
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이런 세파에 거센
폭풍을 잠재울 선한 영향력을 가진
여윈 소크라테스가 절실하다.

- 방우달의 《이 생각 저 생각 헛생각 3》 중에서 -

인간 세상엔 살찐 돼지도
여윈 소크라테스도 공존합니다.
빛과 그림자처럼 천국 극락과 지옥이
한 몸입니다. 말과 행동이 다르게 살면서
모두 행복한 삶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불가능한
일입니다. 선한 영향력의 생각 씨앗들을 세상에
심어야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것은 진리입니다. 마음 속에 여윈
소크라테스를 많이 키우면 살찐
돼지는 점차 줄어들 것입니다.
잔잔한 파도가 출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