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하늘이 뚫려서 그래요

野塔 방우달 시인 2021. 11. 22. 04:49

** 하늘이 뚫려서 그래요 **/방우달(처세시인)

 

"여보, 춘천에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입니다"

"하늘이 뚫려서 그래요"

 

맞다.

그렇다.

틀림없다.

 

하늘이 뚫려서

비가 오고 눈이 내리고 바람이 불고 햇볕이 내리고

코로나19도 왔다.

 

"여보, 뚫린 하늘을 누가 막을 수 있을까요"

"하늘이 스스로 막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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