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작품

퇴직하는 날

野塔 방우달 시인 2020. 4. 27. 02:33

퇴직하는 날


이제 길을 찾았네

남은 것은
무덤 입구까지
흔들리지 않고 망설이지 않고

어떻게 걸어갈 것인가? 하나 뿐

- 방우달의 《어느새》 중에서 -

정년 퇴직이 사라져 갑니다.
취업과 퇴직을 반복하면서 취업의 기쁨,
실직의 고통과 슬픔을 자주 맛봅니다.
정년 유무의 장점이며 단점인 것이 변화입니다.
변화에 대한 수용과 도전이 삶의 성공이냐 실패냐,
행복한 은퇴생활의 보장을 판가름할 것입니다.
코로나19 이후는 모든 지구인이 함께 살아갈
변화된 슬기로운 지혜를 요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