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작품

운명에 대한 다른 생각

野塔 방우달 시인 2020. 3. 3. 04:06

운명에 대한 다른 생각


본질적으로 운명은 없다
편의상 우리가 이름 붙인 운명이란
영혼엔 없고 있다면 육체에만 있다
육체의 소멸은 운명일 수 있다
영혼은 그 자체로 자유로운 의지다
운명을 초월해 영혼은 존재한다

- 방우달의 《은퇴생활 그리고 행복의 지혜》 중에서 -

운명과 영혼은 많은 논쟁거리 중의 하나입니다.
운명이 있는가, 없는가?. 영혼이 있는가, 없는가?.
영혼과 육체는 분리되는가?
이는 증명의 문제가 아니고
생각의 문제, 믿음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사람이 태어난 나라, 지역, 부모 같은 내가 어쩔 수 없는
것을 편의상 우리는 운명이라고 말합니다.
나의 의지로 선택과 극복이 가능한 것을 운명이라고
여기는 것은 무책임하고 냉소적인 삶의 태도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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