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만나고 나를 아는 일'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것이 나 자신을 아는 일입니다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심한 조울증인 양 겉잡을 수 없습니다 하늘이 맑았다가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는 것처럼 잘 났다가 금방 못난이가 되어버립니다 자아탐구에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른 일 같았으면 박사가 됐을 것입니다 그러나 후회하지 않습니다, 아깝지 않습니다 무궁무진한 나 자신에게 조금이나마 다가갔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를 만나고 나를 아는 일은 평생 공부입니다, 수양입니다, 행복입니다 |
- 방우달의 《도시자연인》 중에서 -
가장 흔한 화두가 '나는 누구인가?' 일 것입니다.
먹고 살기도 바쁘지만 이 화두는
무엇보다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입니다.
물, 공기처럼 가장 흔한 것이 대개 가장 소중합니다.
흔한 만큼 정답을 찾기가 어렵고 힘듭니다만
날마다 5분만이라도 '나는 누구인가?'를 질문하고
생각을 거듭하면 삶이 분명 달라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