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책장을 넘깁니까?
방우달(시인)
"요즈음 누가 책장을 넘깁니까?" 이는 책을 읽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더군다나 종이책은 더 멀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떨어지는 나뭇잎보다 책장이 더 많이 넘어가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책을 많이 읽은 사람 중에는 사업에는
실패한 사람이 있어도 인생에 실패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30년 후에는 오늘날 독서하지 않은 결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독서에는 계절이 없습니다.
당장의 이익에만 눈이 멀어 지덕체 함양에 게을리해서는
머지 않아 지구촌이 온통 지옥이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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