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낙락喜喜樂樂

선동토굴仙洞土窟 방우달方禹達 시방詩房

野塔 방우달 시인 2016. 7. 20. 04:31

선동토굴仙洞土窟 방우달方禹達 시방詩房


방우달(시인)


서재書齋라기보다는 서고書庫에 가까운 내 방을

'선동토굴仙洞土窟 방우달方禹達 시방詩房'이라 이름 붙인다.

신선들이 사는 동네 한 모퉁이를 빌려서 시를 읽고

시를 쓰는 토굴이라는 뜻이다. 

오봉산(옛 청평산) 청평사 뒤쪽 바위에 '선동仙洞'이란

붉은 글씨가 새겨져 있는데 나의 집에서 가깝다.

그러니 이 이름을 붙여도 신선들이 노하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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