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에누리
방우달(시인)
세 돌 갓 지난 손자
제 엄마와 물건 팔기 놀이 중이다
엄마 : "이거 얼마예요?"
손자 : "7천원입니다."
엄마 : "좀 비싸요. 깍아주세요!"
손자 : "칼 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