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애悲哀 젖은 진달래
-드름산에서
방우달(시인)
비 내리는 드름산
홀로 걷네
비雨에 젖은
비애悲哀의 그대
꽃샘 봄비 내려
몸이 먼저 젖고
청춘의 혼 하나
젖고 젖어 지며
속으로 흘린 눈물
의암호 가득
섬 붕어
한 마리
젖은 호수 베고
홀로 누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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