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스크랩

이지영씨 <한번만 보면 기억되는 여자>

野塔 방우달 시인 2012. 9. 13. 20:06

 

D-9 " 한번만 보면 기억되는 여자""[6]

추천 16|조회 626|번호 4565086|2012.09.13 19:30삼천리 (ic3***)작성글 전체보기

 

 

어릴때 생긴 희귀병 (가연성골 무형성증: 유전자 이상으로 자라지 못하는 병)으로

키가 110센치미터 밖에 자라지 못했다.

삼성테크윈 창원사업장 인사팀 대리 이지영씨 이야기다.

 

오는 18일 그는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열정락서'에

삼성을 대표에 1만명 청중 앞에 선다.

역도 선수 장미란도 강사중 한 명이다.

 

그는 자라면서 육체적인 콤플렉스로 자신을 미워했고,

친구들에도 따돌림도 받았다.육신의 장애가 자기 잘못도

부모의 잘못도 아니며, 선택의 여지가 없는 운명같은 것이었지만,

자신의 처지를 있는 그데로 받아드리지 못해 힘들어 했다.

 

그러던 어느날부터 생각을 바꾸기 시작했다.

남처럼 할수 없더라도 내가 잘하는 것을 찾아가는게 행복이라는

생각을 갖게됐다.

 

부정에서 긍정으로 생각을 바꾼 그 순간이 기적처럼 찾아 온건

아니지만, 손수 운전에 도전해서 "베스트 드라이브"가 되고

대학졸업후 원서를 60곳에 넣어 12곳에서 필기시험을 보고,

7곳에서 면접을 봤지만, 떨어 졌다. 심지어 어떤 곳에서는

면접관과 한 마디 대화도 못한 경험도 있었단다. 그러나

2007년 8월 삼성테크윈은 그를 채용했다

 

그는 이제 어엿한 직장인으로 신입사원들의 멘토가 되어

바쁜 일정을 보낸다. 취업을 앞두고 그가 받은 사회의 시각과

차별에 일순 좌절도 했지만 "문제는 열심히 살아온 나한테 있지않아

다양한 사람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회가 문제야"

 

그는 다가올 18일 1만명의 대학생후배들 앞에서,

이렇게 말해 주고 싶답니다.

"남들과 다른 당신을 불편해 하지말고, 두려워 하지도 마세요.

그 "다름'이 당신에게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 줄 테니까요."

13일 동아일보 사회면을 감명깊게 읽고 올립니다.

 

이 대리가 한 말 중에,

"문제는 열심히 살아 온 나한테 있지않아. 다양한 사람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회가 문제야"

 

여러분!

투자자를 보호한다는 목적(4년 연속 적자기업은 관리종목으로 편입)으로

10년간 오로지 온 인류의 숙원사업인 암 정복을 위해 연구하는 "이노셀"을

업종의 특성도 고려하지 않은채 규정의 틀에 가두어 관리종목으로 편입하고,

국내굴지의 제약회사인 녹십자가 "이노셀'의 장래성장성을 알아보고 M&A를

하자, 이번에는 "상장페지 실질심사 대상" 이라는 굴레를 쒸어서, 마치

인민재판하듯 저들의 규정의 잣대를 들이데는 모습을 보며, 본인은 비통한

마음을 금할수가 없어 또 글을 쓰게 됩니다.

 

오너가 가죽장갑을 끼고 아들의 복수를 해도, 서민이 보기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횡령한 회사는 저리도 멀쩡한데, 대규모 임상으로 인하여 어쩔수 없이

4년 연속 적자 난것이 뭐 그리 죄가 크다고 이리도 자세한 현미경을 들이대는지,

기가 막힙니다.

 

거래소 직원님들! 그리고 심사위원님들!

이노셀의 심사에 법과 규정의 잣대 만 댈 것이 아니라, 인류의 숙원인 암 정복이라는

인류복지의 잣대도 갖다 대 주시요?

 

인자 추석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열심히 심사해 주시기 바라고, 거기에

보편타당하고 지극히 상식적인 차원으로 봐 달라는 부탁 드리오.

 

그리고 차제에 "이노셀"같은 기업이 억울하게 불편부당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코스닥 업무규정 손 좀 봐 주십사 정중히 부탁드리오.

일교차 큰 날씨에 감기조심하란 부탁도 드리면서....

 

 

 

2012년 9월13일 오후7시경

 

심사위원님들의 공정심사를 바라는 개인투자자 올림.

 

*다음 증권 이노셀 토론장에서 가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