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베스트 7

책 팔려고 하지 말라

책 팔려고 하지 말라/방우달(처세시인) "책 팔려고 하지 마세요. 지금까지 원없이 책을 냈으면 됐어요. 인지세 없어도 현재처럼 검소하게 살면 돼요. 연금으로 아껴서 알뜰하게 사니까 조급하게 서둘지 마세요. 미안하게 생각지도 마시고 우리 둘 오늘처럼 건강하고 탈없이 살면 돼요!" 아내가 아침에 조심스럽게 말했다. 가슴이 멍하다. 목울대가 촉촉하다. 울컥했다. 나는 은퇴 후 12년 차 백수다. 미안하다. 최근 SNS에서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아내가 읽은 모양이다. 2~3년 사이 이가 빠지고 눈과 손이 아프도록 글을 쓰고 20여권의 책을 내는 내 모습이 안쓰러웠던 모양이다. 내가 날마다 새벽 4시 10분 교보문고 POD베스트 어제의 판매 결과를 보고 자는 것이 안타까웠던 것이다. 아내 말이 맞다. 페이스북 블..

결례와 실패가 없는 사랑의 선물

결례와 실패가 없는 사랑의 선물/방우달(처세시인)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에게 드리는 선물은 주는 분도 받는 분도 기분이 좋습니다! 그 중 책 선물은 부담도 적고 가장 무난한 선물입니다. 결례와 실패가 없는 사랑의 선물입니다. 20230420 목요일 오늘 04:00 현재 교보문고 POD 베스트 시/에세이 분야 03위 : 행복 방정식, 시로 풀다 25위 : 행복사냥꾼 28위 : '7기'에 미친 남자의 행복한 생존법 29위 : 광화문 글판에 걸어도 좋으리 (4권 모두 방우달 지음. 퍼플 펴냄) 꾸준히 독자분들이 찾으시는 책입니다. 교보문고 인터넷 서점에서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2장

감사의 말씀

감사의 말씀/방우달(처세시인) 안녕하세요? 최근에 아침편지문화재단 고도원 이사장이 6년만에 (고도원, 윤인숙지음. 해냄 펴냄)을 출간했습니다. 어느 인터뷰 끝무렵에 "책을 낸 사람에게는 책을 사 주시는 분이 최고로 고맙지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책을 몇 권 사고 인증샷을 보내드렸습니다. 맞습니다. 말이나 글로 축하한다, 응원한다, 대박나시기를 기도합니다! 도 좋지만 직접 책을 한 권이라도 사 주시는 분이 귀인이십니다. 저도 최근에 낸 책을 사 주시고 인증샷을 보내주신 지인이나 페친, 밴친, 블친들이 계십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제가 최근에 출간한 책들이 2023년 3월 16일 목요일 교보문고 POD베스트 시/에세이 분야에 가 14위, 이 15위, 이 16위, 이 17위, 이 ..

<가장 맛있는 사족(蛇足)이 나왔습니다, 즐겁게 드세요!>

길을 가다가 처음 만난 사람이라도 말을 걸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호감이 가는 사람, 매력이 당기는 사람입니다. 어떤 글을 읽을 때도 그 문장에 말을 붙이고 싶은 글이 있습니다. 마음이 당기는 글입니다. 이렇게 사람이나 글이나 특별한 인연이 맺어지기도 합니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는 손가락 없다’고도 하지만 제 작품에도 특별히 말을 걸고 싶고 더 말을 붙이고 싶은 작품이 있습니다. 그런 작품들을 형식을 빌어서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란에 올렸습니다. 거기 올린 작품들을 모아 시선집 [행복 방정식, 詩로 풀다]를 펴내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형식을 조금 바꾸어서 [맛있는 사족(蛇足) 1], [맛있는 사족(蛇足) 2]란 이름을 달고 독자 곁으로 동시에 다가갑니다. 많은 사랑을 ..

시혼詩魂 2022.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