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에 미친 남자의 행복한 생존법 3

감사의 말씀

감사의 말씀/방우달(처세시인) 안녕하세요? 최근에 아침편지문화재단 고도원 이사장이 6년만에 (고도원, 윤인숙지음. 해냄 펴냄)을 출간했습니다. 어느 인터뷰 끝무렵에 "책을 낸 사람에게는 책을 사 주시는 분이 최고로 고맙지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책을 몇 권 사고 인증샷을 보내드렸습니다. 맞습니다. 말이나 글로 축하한다, 응원한다, 대박나시기를 기도합니다! 도 좋지만 직접 책을 한 권이라도 사 주시는 분이 귀인이십니다. 저도 최근에 낸 책을 사 주시고 인증샷을 보내주신 지인이나 페친, 밴친, 블친들이 계십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제가 최근에 출간한 책들이 2023년 3월 16일 목요일 교보문고 POD베스트 시/에세이 분야에 가 14위, 이 15위, 이 16위, 이 17위, 이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0.12.수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0.12.수요일 인생 공부는 하루하루 내가 걸어가는 발자취의 연속이야. 삐뚫어지게 걸으면 발자국이 삐뚫어지게 박히지. 바르게 걸으면 바르게 박히고. 초봄에 콩을 뿌려놓고 감자 캐러가는 사람은 없을 거야. 자기 발자국은 누구보다 자기가 더 잘 알아. ㅡ (양순자 지음. 가디언 펴냄) 중에서 인생 공부는 끝이 없다. 가도가도 닿고 싶은 곳은 더 멀리 도망간다. '날 잡아 바라!' 식이다. 하루하루 내가 걷는 길은 발자취를 남긴다. 발자취는 정직하다. 걷는 그대로 흔적을 남긴다. 세상에서 가장 정직하다. 남들에게는 숨길 수 있더라도 자신에게는 절대로 숨길 수 없다. 바르게 걷는가, 삐뚫게 걷는가. 그것은 남들도 알고 나도 안다. 엉뚱..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0.08.토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0.08.토요일 사람이든 자연이든 본성 그대로 놔두는 것을 가치 있게 여겼던 장자는 무용지용, 즉 '쓸모없는 것의 쓸모 있음'이라는 역설의 지혜를 가르쳤다. 못생긴 나무는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다만 쓰이는 시기가 늦은 것뿐이라는 이야기다. ㅡ (김성의 지음. 유노북스 펴냄) 중에서 젊었을 때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는 말을 들었을 때 신선한 충격이었다. 같은 현상을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좋은 관점이다, 멋진 표현이다 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나의 사색의 폭과 깊이를 넓히는데 도움을 받았다. 나도 무엇이나 본성을 중요히 여긴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다 쓸모가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그냥 이 세상에 왔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