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05.금요일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ㅡ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는 무엇을 믿고, 무엇에 대해 희망을 가져야 하는가?' 철학의 모든 것은 이 3가지 질문이라고 철학자 리히텐베르크는 말했다." ㅡ (메이트북스 펴냄) 중에서 참 오래 전에 좋아했던 말이고 참 고전적인 말이다. 참 오래 전부터 이 말을 생각하며 살아 왔는데 아직도 잘 모르겠다. 존재의 근본이 그렇고 삶이란 것이 참 그렇다. 모르고도 살고 좀 알고도 살고 하는 것이 삶인가? 가장 쉽고 가장 근본적인 것이 어렵고 답이 없다. 아니 찾지 못한다. 알면서도 곁에 있으면서도 모른다. 내 삶이 그랬다. 여태 무엇을 좇아왔는지 희망을 가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