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장수 시대 3

머리 염색해야 하나?

머리 염색해야 하나?/방우달(처세시인) 지난 월요일 춘천미래동행재단에사회서비스형(공공행정지원사업단)노인 일자리 모집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춘천시 총 모집인원은65세 이상 춘천시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8개 기관에서 총 7,265명이다.춘천미래동행재단에서는 16개 사업단에 815명 모집하고내가 지원한 공공행정지원사업단은 90명을 뽑는다. 접수 장소는 몹시 분비었고 경쟁은 치열한가 보다.새벽 인력시장에 온 느낌을 받았다.나보다 나이가 많은 노인도 많이 보였다.남녀 성비는 남자가 조금 더 많았다.여든 넘어 보이는 노인들도 많다.삶의 현장은 늘 치열하고 생동감이 넘친다. 나는 은퇴생활 14년만에 처음으로 일자리를 찾는다.정년 퇴직 당시에 나는다시는 남 밑에서는 일 하지 않겠다,연금으로만 검소하게 생활하겠다고 다짐했..

배움의 자세

배움의 자세/방우달(처세시인) 김형석 철학자는 말씀하셨다."성장하는 동안은 안 늙어요." 당연한 말씀 속에 진리가 있다.모든 생명은 성장을 멈출 때 늙는다.'마음은 청춘이다.'라고 말은 하면서우리는 마음을 닫고 살아간다. 청춘은 열린 마음이다.보고 듣고 읽고 배우면서 생각할 때,그것을 실천하며 살아 갈 때우리는 날마다 성장한다. 100세 장수 시대에늙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 가자.죽는 마지막 날까지 마음을 열자.늙어서 죽었다는 소리 듣지 않게마지막 순간까지 배우며 성장하자.

야탑이 말했다 2024.05.10

나이 셈법

나이 셈법/방우달(처세시인) 나는 예전의 우리나라 나이 셈법을 좋아한다. 만 나이보다 자궁 속 생명을 인정하는 우리나라 나이 셈법을 존중한다. 나는 내년이면 곧 73세가 된다. 생사는 마음 대로 정할 수 없다. 아무리 100세 장수 시대라고 하지만 73세는 적은 나이는 아니다. 나는 지금까지 살만큼 잘 살았다. 이제 얼마를 더 살지는 모르지만 사는 동안 제 정신으로 살고 제 손으로 씻고 밥 먹고 걷고 대소변 보고 옷 벗고 입을 수 있다면 향후 생존 연한에 관계 없이 축복으로 받아들이겠다. 그 날을 알 수 없기에 불안하고 병으로 장기 투병하며 나와 가족이 고생할까 봐 염려된다. 장수 또는 죽음 후는 그 사람의 선행과 악행과는 외람되지만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부족한 점도 많고 욕심도 많이 부렸지만 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