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화를 낸 흔적이 있다 세상에 화를 낸 흔적이 있다/방우달(처세시인) *방우달 시집 중에서 아직 갈 길이 먼 데 잠시 걸어온 길 들춰보면 세상에 화를 낸 흔적이 곳곳에 있다. 그 흔적은 지워지지 않는다. 세상에 화를 낸다는 것은 내가 내 가슴에 폭탄을 던지는 것이다. 앙코르 작품 2021.03.11
서투른 새는 나뭇가지를 흔들고 떠난다(앵콜) 서투른 새는 나뭇가지를 흔들고 떠난다 떠날 때를 보면 떠나고 난 후에 보면 떠난 새가 제대로 보인다 서투른 새는 나뭇가지를 요란하게 흔들고 떠난다 떠난 후 가지가 한참 동안 흔들린다 노련한 새는 가지가 눈치 채지 못하게 모르게 흔적도 없이 조용히 떠난다 떠나가도 늘 앉아있는 듯한 착각 속..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08.11.19
세상에 화를 낸 흔적이 있다 세상에 화를 낸 흔적이 있다 방우달(시인) 아직 갈 길이 먼 데 잠시 걸어온 길 들쳐 보면 세상에 화를 낸 흔적이 곳곳에 있다. 그 흔적은 지워지지 않는다. 세상에 화를 낸다는 것은 내가 내 가슴에 폭탄을 던지는 것이다.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07.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