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출판사의 생존/방우달(처세시인) 20여년 블로그 친구인 분이 은퇴 후 작년에 1인 출판사를 차렸다. 그는 꽃이야기 작가이기도 하다. 요즘처럼 책이 팔리지 않는 시대에 출판업에 뛰어들어 고군분투하고 있다. 자신이 좋아서 하는 일이기는 하지만 기성 출판사와 경쟁해서 상생하기엔 많은 땀과 피눈물이 요구된다. 크게 도와 주지도 못하고 내 마음만 검게 탄다. 첫술에 배부르지 않으니 꾸준히 좋은 상품으로 크게 성장하기를 빌며 진심으로 응원할 뿐이다. 내가 베스트셀러 시인이 되면 꼭 '모데미풀' 출판사로 출간하리라. 아우여, 힘내요, 곧 잘 될 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