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의 노래 야탑野塔의 노래 방우달(시인) 내 앞 가로 막는 운명은 없으리 아름답고 고즈넉한 사찰에 품위있게 자리한 오래된 탑도 좋지만 낮이나 밤이나 맑으나 흐리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추우나 더우나 바람이 불거나 잠잠하거나 사계절 내내 들판에 서서 변화무상한 하늘 우러르며 묵묵히 세월.. 미발표 신작 2017.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