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인 줄 알고 ** 진짜인 줄 알고 **/방우달(처세시인) 칭찬을 받으면 춤을 추다가 천박스런 고래는 미쳐버린다. 진짜인 줄 알고 최고인 줄 알고. 겸손이 필요한 이유다. 미발표 신작 2021.12.09
협업의 꽃 협업의 꽃 방우달(처세시인) 아내가 집안의 꽃들을 가꾸고 남편은 눈으로 즐기고 향기를 맡지만 늘 미안한 마음이다. 꽃을 닮은 남편은 아내에게 살뜰하다. 아내는 날마다 남편 마음의 꽃밭에 앉아 달콤한 꿈에 빠진다, 흥겨운 춤을 날린다. 집안이 환하고 행복 향기 가득이다. 미발표 신작 2021.01.17
스킨십 스킨십 방우달(시인) 풀잎 나뭇잎이 온순해졌다. 그때서야 바람이 분다. 스킨십이 일제히 일어난다. 부대낌이 아니다. 애무다. 춤이다. 마음이 멀어지면 몸이 멀어지고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짐을 나뭇잎도 알고 풀잎도 안다. 바람이 불어온다. 내키지 않아도 춤을 추자. 사랑詩 2020.06.18
시인이 새벽 3시에 깨어나서 시인이 새벽 3시에 깨어나서 방우달(시인) 맨처음 하는 일은 시를 쓰는 것이 아닙니다 책을 읽는 것도 아닙니다 사색이나 명상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밤새 잠긴 문을 열고 나가서 산책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시인이 새벽 3시에 깨어나서 맨처음 하는 일은 춤을 춥니다 안방에서 막춤을 춥.. 미발표 신작 2018.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