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02.금요일 생존은 본래 경쟁이다. 지금 당신이 어디에 있든, 그곳이 학교든 직장이든 마찬가지다. 이는 산다는 것 자체가 전쟁이며, 삶의 터전이 곧 전쟁터라는 말과 같다. 전쟁터 혹은 경쟁터에서는 단 두 종류의 결과만 남는다. 승리 아니면 패배. ㅡ 나는 본래 경쟁을 싫어한다. 그러나 살려면 경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생래적으로 생존은 경쟁을 타고 났다. 경쟁은 전쟁이다. 시간과 자원은 유한하고 인간은 욕심이 많기 때문이다. 누구나 남보다는 내가 더 잘 살고 싶은 욕구가 있다. 욕심을 자제하기는 쉽지 않다. 전쟁터나 경쟁터는 죽기 아니면 살기다. 이기느냐 지느냐 둘 중 하나다. 보통 사람은 공존이라는 세계를 생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