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도서관 5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02.금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02.금요일 생존은 본래 경쟁이다. 지금 당신이 어디에 있든, 그곳이 학교든 직장이든 마찬가지다. 이는 산다는 것 자체가 전쟁이며, 삶의 터전이 곧 전쟁터라는 말과 같다. 전쟁터 혹은 경쟁터에서는 단 두 종류의 결과만 남는다. 승리 아니면 패배. ㅡ 나는 본래 경쟁을 싫어한다. 그러나 살려면 경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생래적으로 생존은 경쟁을 타고 났다. 경쟁은 전쟁이다. 시간과 자원은 유한하고 인간은 욕심이 많기 때문이다. 누구나 남보다는 내가 더 잘 살고 싶은 욕구가 있다. 욕심을 자제하기는 쉽지 않다. 전쟁터나 경쟁터는 죽기 아니면 살기다. 이기느냐 지느냐 둘 중 하나다. 보통 사람은 공존이라는 세계를 생각하지 않는다..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0.23.일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0.23.일요일 불안 문제가 고민이라면 '지금 불안하지 않고 싶다'라고 생각하는데 그치지 않고 '나는 무슨 일을 할 때 즐겁지?'라고 생각을 확장합니다. 그동안 스트레스를 풀어왔던 수영장이 사라진다면 '나는 왜 수영장이 좋았을까?', '그렇다면 그 비슷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다른 일은 없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ㅡ (정두영 지음. 더퀘스트 펴냄) 중에서 고민이 있을 때, 정신적인 불안, 화가 날 때는 그 상황을 멀리서 보거나 생각을 달리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즉 생각의 확장이 필요하다. 나쁜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을 확장하면 좋은 방법이 떠오른다. 치유의 길이 보인다. 부정적인 생각의 확장은 일을 더 꼬이게 만든다. 즐거웠..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0.13.목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0.13.목요일 말도 가면을 쓴다. 말을 아름답고 향기롭게 하려면 자꾸 꾸미게 된다. 그러다 보면 처음 의도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을 쓰고 나타난다. 말이 가면을 쓰지 않고 본 얼굴을 나타내려면 직설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직설적 표현은 대개 가면을 벗은 모습 이다. 그러나 알맞게 가면을 쓴 모습은 보기도 듣기도 좋다. 여기에도 조화와 균형이 필요하다. 나는 시인이면서도 묘사, 비유, 은유를 많이 쓰지 않는다. 일반 서정 시인과는 좀 다른 처세시인이라서 그렇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들으면 딱 알게 된다. 바로 전달된다. 말이나 글은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 전달에 있다.말의 유용성이다. 시도 마찬가지다. 읽고 나서 뭔가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