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미래동행재단 4

매너 없는 차주와 견주

매너 없는 차주와 견주/방우달(처세시인) 운전을 하거나 산책을 하다 보면매너 없는 운전자와 개 주인을 자주 만난다.매너 없는 사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많은 사람이 잘 안다. 서로가 기분이 나쁠 수 있다.심지어 하루의 기분을 망칠 수도 있다.공중도덕과 바른 질서는 공동사회의 필수 도리다.선진 국민의 신사도다. 노인일자리 아침 교육을 받으러 가는 길이다.소양, 교양, 안전, 노인복지 등에 대해서한 달에 3시간 교육을 받는다.  산책 겸 걷기 위해 일찍 나왔다.어느 쌈지공원에서매너 없는 젊은 여자 개 주인을 보았다.기분이 좋지 않지만 참고 지나쳐 왔다.내가 남의 행동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인내의 미덕을 실천하자. 개나리꽃이 예쁜 아침 봄을 알린다.올해 73번째 봄은 더 의미있고 행복해져야겠다.앞으로 27번째..

37일만의 산책

37일만의 산책/방우달(처세시인) 오랜만에 산책하다.다리 다친 후 37일만이다.야탑수행길 만보 걷는 즐거움 맛보다.오후에 겨울 햇살 받으며 걸으니 기분이 참 좋았다.앞으로는 절대 다치지도 말고 정말 아프지도 않아야겠다. 다리를 다친 곳을 가보았다.도로 턱에 걸렸는가 보다.사건 사고는 조심해도 일어난다.일순간이다.흔히 일진이 나빠서 그렇다,재수가 없어서 그렇다고 말한다.그 말을 나는 믿지 않는다. 그 동안 다리를 절룩거리며 춘천미래동행재단에서실시한 인생재설계 교육을 빠짐없이 9회 마쳤다.난생 처음으로 2025년 노인일자리에도 신청하고 면접을 봤다.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점심은 아내와 함께 식당에 가서감자옹심이칼국수를 맛있게 먹었다.저녁엔 갑오징어회로 막걸리 한 병 마시다.은퇴생활은 하는 일도 없이 ..

나는 반성한다

나는 반성한다/방우달(처세시인) 오늘 오후에 노인일자리 면접을 봤다.접수 때부터 치열한 경쟁이라고 예측했다.면접 때도 열기가 넘쳤다.전체적으로 나보다 나이가 많은 남녀도 많았다. 응시 접수에 따라 5명씩 한 조가 되어 면접에 응했다.인터넷 실기 테스트가 5분 정도 짧게 있었고대면 면접에서 같은 3가지 질문을 받고5명이 돌아가면서 대답을 했다.남자 둘 여자가 셋이었는데순발력 있게 모두 대답을 참 잘 한다. 나는 석사 학위에다 서울시에서 7급 공채 임용되어34년 1개월 근무하고 서기관(4급)으로 정년 퇴직했다.머리가 좋고 학력이 좋아 시험을 잘 치고그것으로 평생을 잘 우려먹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죄송했다. 옛날에는 기억력이 좋으면 출세했다.지금은 순발력 인터넷 스마트폰 등 디지털 능력이뛰어나야 살아 남는..

인생재설계 재테크 수강

인생재설계 재테크 수강/방우달(처세시인) 4일 중 2일차다.초고령화시대 현명한 재산관리다.2시간 동안 강사는 진지하게 강의하고수강생 16명은 진지하게 들었다.60이상 노년을 위한 재테크다. 우리는 노후에 대부분 아무렇게나 살고 있다.안전 위주로 별생각없이 살아간다.이해타산을 별로 고려하지 않는다. 나도 그렇다.13년 동안 취업하지 않고약간의 연금으로 생계를 꾸린다.투자가 거의 없다.미래에 대한 대책도 거의 없다. 나는 핑계지만 자발적 빈곤을 즐긴다.재테크 강의를 들어도 어떤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단지 큰 사고나 큰 병에 걸리지 않기만을 빌 뿐이다.천하 태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