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은퇴 생활 3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2.09.수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2.09.수 새벽부터 기분이 좋다. 06:00 인터넷 서점 교보문고를 여니 지난 7일 월요일 09:30 판매를 시작한 졸작 [광화문 글판에 걸어도 좋으리](퍼플 발행)가 POD(주문형 서적)베스트 전체에서 3위, 시/에세이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틀 만에 대단한 기록이다. 15:30 치과에서 잇몸 치료를 받다. 지금까지 임플란트 5개를 심었고, 관리 대상 치아가 3개 있다. 발치를 하거나 조금 더 연장해서 써야하는 이들이다. 그 중에 하나가 지금 말썽을 부리고 있다. 곧 발치를 해야 한다. 잇몸이 붓고 피가 난다. 잇몸 치료를 하고 5일치 약 처방받다. 그 동안 단주다. 손님이 많아 많이 기다렸다. 춘천엔 지금 코로나..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1.31.월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1.31.월 한 달 후면 내가 춘천으로 이주한 지 만 10년이다. "철새는 행복을 찾기 위해 떠나고 텃새는 행복을 지키기 위해 남는다."라는 말이 있다. 춘천에서 10년간 살아온 나는 철새인가, 텃새인가? 프레임이란 이론이 있다. 사물을 보는 시선, 인식의 틀을 말한다. 즉 안목, 관점, 시점이다. 어떤 안경을 쓰고 보느냐? 에 따라 같은 것도 달라진다는 말이다. 내가 춘천으로 왔다는 틀에서 보면 철새고 지금 살고 있는 관점에서 보면 텃새다. 철새는 올 때 희망을 안고 오고 텃새는 불안 속에서 지킨다. 나는 지금 텃새다. 지금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나는 오늘도 불안하다. "비관주의자는 모든 기회 속에서 어려움을 찾아내고, 낙관주..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1.29.토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1.29.토 어제 밤 늦게 23:45 설 명절이라고 아들 부부가 왔다. 간단히 간식을 먹고 대화를 나누다 자다. 11:10 아들 가족과 우리 부부는 드라이브 겸 가평군 청평면 도선재에 점심 먹으러 가다. 아들이 자기 회사 간부가 말했다며 평양냉면 잘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맛기행을 간 것이다. 메뉴는 한우떡갈비, 평양냉면, 양지곰탕, 차돌우거지탕이다. 떡갈비, 평양냉면, 우거지탕을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다. 손님들도 가득했다. 춘천으로 와서 동내면 신촌리에 있는 카페드220볼트로 가서 커피와 베이커리를 먹고 마시며 즐기다. 이 집도 카페로 춘천에서 핫한 곳이다. 특히 베이커리가 맛나다. 저녁엔 돼지갈비, 토종닭 바베큐로 며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