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에게 힘든데 살아줘서 감사하다 꽃까지 피워줘서 고맙다 향기까지 나눠줘서 미안하다 씨앗까지 남겨줘서 위대하다 늘 곁에 있어줘서 이쁘다 - 방우달의 《어쩌면, 삶은 매운 짬뽕이다》 중에서 - 풀은 지천으로 존재합니다. 흔하고 흔한 것이 풀입니다. 흔한 것에서 감사하고, 고맙고, 미안하고, 위대하고, 이쁨을 발견하고 느끼면 모든 삶은 행복할 것입니다. 누구라도 마음 하나 바꾸면 말, 행동, 습관, 운명이 바뀐다고 했습니다. 흔하다고 나에게 이롭지 않다고 풀을 잡풀로 분류하는 순간 그 인생은 불행의 늪에 빠질 것입니다. 행복은 흔한 것에, 가까운 곳에 많이 있습니다. 행복은 나와 남을 동시에 존중하고 귀하게 여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