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카 4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24.목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24.목요일 문제는 살아갈 시간이 짧다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을 어마어마하게 낭비한다는 것이다......사람들은 재산은 아껴 쓰면서시간은 최고로 낭비한다. 그때 만큼은 인색해지는 것이 마땅한데도. ㅡ 세네카 우리는 흔히 인생은 짧다, 일장춘몽이다, 유수와 같다, 지난 세월은 특히 금방이다라고 무수한 표현들을 한다. 그런데 그 짧은 세월을 우린 옛날의 그 물 쓰듯 살아간다. 요즘 물은 비싸다. 내게 주어진 그 짧고 소중한 시간을 얼마나 알뜰히 쓰는지 생각해 보면 날마다 후회스럽다. 생각없이 낭비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시간이다. 그렇다고 분주하게 보내지 않는 것은 아니다. 크게 보면 쓸데 없는 곳에 헛시간을 보내고 산다. 정작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18.일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18.일요일 "주어진 환경에서 장점을 찾아라 - 우리는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고, 가능한 한 불평불만을 자제하며 주어진 환경 속에서 장점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제아무리 힘들고 괴로운 일이라고 해도 마음을 다스리면 평온을 얻을 수 있다." ㅡ (메이트북스 펴냄) 중에서 세네카는 BC 4년 경~AD 65년 로마 시대에 산 사람이다. 세네카의 명언들을 읽으면서 두 가지에 놀란다. 하나는 어떻게 그 옛날에 이런 명언들을 말했는가이고 다른 하나는 그때 한 말이 어떻게 지금까지 보존되어 내려왔는가 하는 것이다. 아, 무섭다! 두렵다! 말이나 글은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지금까지 28권의 책을 남겼으니 그 속에 부끄럼은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17.토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17.토요일 "하루가 충실한 사람들은 내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매 순간을 자신의 필요에 따라 보내고, 오늘 하루를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꾸려나가는 사람은 내일을 기다리지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지금보다 더욱 새롭고 즐거운 시간이 어디 있을까? 전부 아는 것들이고 마음껏 누렸던 것들인데 말이다. 앞으로 남은 시간은 그저 행운의 여신의 손에 맡겨두어야 할 부분일 뿐이다." ㅡ (메이트북스 펴냄) 중에서 옛날이나 지금이나 오늘 현재 지금에 충실하고 즐기고 행복하라는 말은 진리다. 사실 과거는 지나간 것이고 미래는 영원히 미래이고 오늘 밖에 없다. 미래도 바로 오늘에 와서 소멸된다. 오늘이 소멸되기 전에 최대한 활용하는 길..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16.금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16.금요일 "문제는 수명의 짧음이 아니라 시간 낭비다 - 인생은 충분히 길고 제대로 잘 활용한다면 위대한 과업을 이루고 남을 정도로 충분하다. 하지만 방탕을 일삼고 무관심하게 살며 옳지 못한 목적을 위해 시간을 소비한다면, 자기도 모르게 인생이 바람처럼 지나가 버린다. 결국 죽음이라는 마지막 관문 앞에 도달했음을 너무 늦게 깨닫고 만다." ㅡ (메이트북스 펴냄) 중에서 인생이 길고 짧음은 나 자신이 결정한다. 시간의 길고 짧음이 아니다. 인생의 질이다. 하루를 천년처럼 살 수도 있고 백년도 하루처럼 사는 사람도 있다. 방탕, 무관심, 옳지 못한 목적에 시간을 소비한다면 하루살이의 삶과 같다. 죽음 앞에서 후회 없이 살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