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른 새는 나뭇가지를 흔들고 떠난다 사진=방우달 시집 '나는 아침마다 다림질된다' 표지 서투른 새는 나뭇가지를 흔들고 떠난다/방우달 방우달 시집 중에서 떠날 때를 보면 떠나고 난 후에 보면 떠난 새가 제대로 보인다 서투른 새는 나뭇가지를 요란하게 흔들고 떠난다 떠난 후 가지가 한참 동안 흔들린다 노련한 새는 가지가 눈치 채지 못하게 모르게 흔적도 없이 조용히 떠난다 떠나가도 늘 앉아있는 듯한 착각 속에서 가지에게 포근한 무게를 느끼게 한다 앙코르 작품 2021.01.23
"서투른 새, 노련한 새"/「未熟な鳥、熟練した鳥」 "서투른 새, 노련한 새" 「未熟な鳥、熟練した鳥」 떠날 때를 보면 飛び立つのを見れば 떠나고 난 후에 보면 飛び立った後を見れば 떠난 새가 제대로 보인다. 飛び立った鳥がきちんと見える。 서투른 새는 未熟な鳥は 나뭇가지를 요란하게 흔들고 떠난다. 木の枝を騒々しくÿ.. 앙코르 작품 2017.10.04
[겨자씨] 헤어짐의 예절/방우달 시...한재욱 목사/국민일보2017.8.18 시사 > 전체기사 [겨자씨] 헤어짐의 예절입력 : 2017-08-18 00:00 “떠나고 난 후에 보면 떠난 새가 제대로 보인다. 서투른 새는 나뭇가지를 요란하게 흔들고 떠난다. … 노련한 새는 가지가 눈치채지 못하게 흔적도 없이 조용히 떠난다. 떠나가도 늘 앉아있는 듯한 착각 속에서 가지에게 포근.. 앙코르 작품 2017.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