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 주검은 깊은 숲으로 갔을까 새의 주검은 깊은 숲으로 갔을까/방우달(처세시인) 살아온 새들의 수만큼 주검은 없었다. 몰래 깊은 숲속에 주검을 묻고 맑고 높은 하늘로 영혼은 또다시 솟아올랐을까. 가끔 횡사한 새들의 주검만 나는 보았다. 미발표 신작 202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