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랬구나/방우달(처세시인) 10월 말이다. 일하기 책읽기 여행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다. 상춘객처럼 요즘 상추객도 많다. 애막골 산책로는 가족끼리도 많이 온다. 최근 10여년 동안 육아법이 많이 달라졌다. 부모의 경제력 학력 교양 문화 수준의 향상과 육아기법의 발전과 의식의 변화 등이 큰 영향을 끼쳤다. 부모와 자식 사이 대화 기법이 달라졌다. "아, 그랬구나! 잘했어! 괜찮아? 괜찮아!" 등 긍정적이고 포용과 사랑의 언어들이 많아졌다. 부모와 자식들의 표정이 맑고 환해졌다. 전반적으로 좋은 현상이다. 다만 오만 자만이 넘칠까봐 염려된다. 양보와 겸양의 미덕도 함께 해야 한다. 부모로부터 받는 상처는 많이 줄어들 것이다. +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