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 4

배움은 노화를 느리게 한다

배움은 노화를 느리게 한다/방우달(처세시인) 주 5일 하루 세 시간씩오후에 노인일자리 근무를 하고저녁엔 두 시간씩 주 3일 강의를 듣는다. 강원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시행하는● 모두의 AI, 도전! - AI 뮤직 비디오(월요일)● 스마트폰으로 만드는 영상 자서전(화요일)● 왕초보 스마트폰 활용 교육(수요일)에 열중한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산다.요즘은 급변하는 정보 지식 사회다.모르면 문맹인이다.따라가기 버겁지만 몸부림 아우성친다. 새로운 배움은 뇌를 활성화시킨다고 한다.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몸도 마음도 더디게 늙는다고 한다.체질적으로 나는 배움에 욕심이 많고 그것을 즐긴다.인문학 강의도 많이 듣고 IT수강으로 늘 배운다. 저녁은 돼지머리순대국밥, 김밥과 오뎅,떡볶이와 오뎅, 순대와 오뎅, 생선초..

빈 깡통

빈 깡통 방우달(처세시인) 빈 깡통은 살다가 내리막길을 내려갈 때 자신이 구르며 내는 요란한 소리를 듣지 못한다. 그래서 빈 깡통은 언제나 위선이 되고 내로남불이 된다. 남들이 하는 손가락질도 비난의 소리도 자신의 소리에 갇혀 전혀 보지도 듣지도 못한다. 빈 깡통이 찬 깡통이 되는 길은 겸손과 배움, 수행의 길을 묵묵히 오랫동안 걷는 것이다. 내리막길을 굴러도 아무 소리가 나지 않거나 구르는 소리가 자신의 귀에 들릴 때 마음 공부는 힘든 오르막길을 거의 다 오른 것이다.

미발표 신작 2021.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