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나의 꽃 내 안의 나의 꽃 방우달(처세시인) 건드리지 못하겠다 말 붙이기도 죄스럽다 방금 핀 바위나리꽃. 보기만 해도 영광이다 청초한 흰 돌나리꽃. 가을에는 피지 않는다 작은 미소 돌단풍꽃. 바위나리 돌나리 돌단풍 다른 이름 같은꽃. 보기만 하고 지켜준다 깊이깊이 오래오래 남겨놓는다 내 안의 나의 꽃. 미발표 신작 2021.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