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과 젊음 - 독자 추천 작품 청춘과 젊음 - 독자 추천 작품 ***(백 번의 달콤한 댓글보다 단 한 권의 책을 사주시고 인증샷을 보내주심이 진정성이 있습니다! - 인사성 댓글 사양합니다~~)*** 마음은 늙지 않는 것 그 속에 청춘이 살고 있네 육체는 늙어 가는 것 그 속에 젊음이 살고 있네 마음은 계절마다 한결같고 육체는 확연히 다르네 젊음은 짧고 청춘은 긴 것 청춘을 잃으면 무덤이 찾아오네 - 방우달의 《도시자연인》 중에서 독자 추천 작품 2023.09.03
단순한 진리는 절대 뒤집히지 않는다 단순한 진리는 절대 뒤집히지 않는다 방우달(처세시인) 우리 집 근처 걷기에 참 좋은 애막골이라는 야산이 있습니다. 진입로가 여러 군데 있는데 진입로마다 춘천시에서 설치한 '애막골 등산로' 안내 표지판이 있습니다. 나는 굳이 '애막골 산책로'라고 읽습니다. 바로 아내는 핀잔을 놓습니다. "조금만 더 늙어 보소, 이 길도 힘들테니!" 미발표 신작 2021.03.21
젊음과 늙음 젊음과 늙음/방우달(처세시인) * 방우달 단상집 중에서 모든 이의 젊음은 부모가 만들어 주었다 자신이 만들지 않았다 그렇다고 부모를 원망할 수도 없다 모든 이의 늙음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자식이 만들어 주지 않는다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다 앙코르 작품 2021.03.08
한 계절도 4계절로 나누어 알차게 살기 한 계절도 4계절로 나누어 알차게 살기 돌이켜 보면 내 인생에 봄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분명 봄은 있었다, 다만 내 청춘에는 봄이 없었다 어둠침침한 것을 봄이라고 할 수는 없다 노년의 봄은 봄이라고 해도 물기 없는 가을의 단풍 같은 것이다 아름답기는 해도 어찌 청춘의 봄에 비유하랴 힘들고 슬프고 아픈 터널 같은 청춘이라도 절망 너머 희망을 볼 수 있고 봄을 맞이할 성숙된 마음이 있었더라면 지금의 후회는 없었을 것이다 돌이켜 보기는 할지라도 인생은 결코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다 봄을 잘못 맞이하면 가을이 빈곤하다 언제 어떤 상황이라도 지나가기 전에 봄을 느끼며 꽃 피우는 마음 가꾸어야 하리. - 방우달의 《도시자연인》 중에서 - 4계절이 있는 곳에서는 1년에 한 번씩 봄이 옵니다. 4계절을 인생에 비유하면 .. 앙코르 작품 2021.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