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당신 방우달(처세시인) 오늘 하루를 살아 낸 것은 참으로 소중하고 위대하다. 하지만 그것을 느끼며 사는 이는 많지 않다. 자학하지 말라. 열등감에 젖지 말라. 살아 낸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꽃이다. 오늘 하루를 내 인생으로 살아 낸 것은 더욱 참으로 소중하고 위대하다. 남의 인생으로 사는 것도 불가피한 경우가 많다. 내 인생으로 살 수 있는 데도 그것을 기피하지 말라. 훗날 반드시 후회한다. 내 인생을 산 것은 가장 존엄한 꽃이다. 오늘 하루를 살아 낸 당신은 위대하다. 오늘 하루를 당신의 의지대로 산 당신은 더 위대하다. 오늘 살아 있는 당신은 어쨌든 위대하다. 오늘 피어 있는 이 세상 모든 꽃은 소중하고 위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