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과 용기 2

인생은 개작한 소설처럼 - 야탑의 아침편지

인생은 개작한 소설처럼 - 야탑의 아침편지 인생은 허구다. 소설처럼 자신이 짜고 꾸민대로 살게 된다. 대개 늦으막에 눈을 뜨고 콕 인생을 찍어 맛을 본다. 대부분 개작을 하고 싶어진다. 가던 길 바꾸어 걷기란 어렵지만 인생은 개작한 소설처럼 꿈 꾼대로 결말을 맞이한다. - 방우달의 《내겐 봄이 오지 않아도 좋다》 중에서 - 남은 인생은 언제나 개작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꼭 붙잡아야 할 것은 꿈과 희망과 용기입니다. 다른 것들은 다 놓아도 됩니다. 갖고 떠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살아 있는 동안 인생을 예쁘게 디자인하고 재미있고 즐겁고 행복하게 꾸며야 합니다. 자신의 고귀한 꿈과 높은 이상이 현실이 되도록 용기 있게 실천하며 살아야 합니다. 꿈과 희망과 용기가 사라..

앙코르 작품 2021.12.20

아직도 이렇게 살고 계시네

아직도 이렇게 살고 계시네 방우달(처세시인) 오랜만에 방문한 지인이 SNS 상에서 말했다. "아직도 이렇게 살고 계시네.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을 맨날 설파해봐도 밥이 되나? 술이 되나? 세상이 변했나? 이제 때려치워라!" 맞는 말씀이다. 20여년을 똑 같은 짓거리를 하고 앉았으니 그런 말 들어도 싸다. 자비로 21권의 책을 내면서 먹을 것 입을 것 아껴가면서 시를 쓰고 글을 쓰고 책을 냈는데 남은 것이 뭐 있는가? 겨우 다음이나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방우달' 검색하면 쭉 오르는 글 밖에 더 있는가. 21권 자비 출판한 돈을 모아 미리 춘천에 땅을 사뒀더라면 풍족한 노후생활을 할 텐데.... 그럴 수도 있지만 이것과 그것은 비교 대상이 아니다. 이것은 이것이고 그것은 그것이다. 차원이 다르다. 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