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우달 시인께 삼배올리옵니다

꽃이 피면 꽃 만큼

野塔 방우달 시인 2025. 5. 4. 22:53

꽃이 피면 꽃 만큼

 

꽃이피면
꽃만큼
허공이자리를내어주듯

 

잎이지면
잎만큼은
허공이자리를차지하듯

 

삶을살으시는
시백님께
 
두손모으고
머리숙여
삼배올리옵니다.
삼배올리옵니다.
삼배올리옵니다.

 

 

'방우달 시인께 삼배올리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라고 하는 나도 없고  (0) 2025.05.06
이 세상에 어느 누구도  (0) 2025.04.22
우주를 줄이면  (0) 2025.04.21
잎이 진 가지에  (1) 2025.04.09
따뜻한 봄이 오는  (1) 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