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면 꽃 만큼
꽃이피면
꽃만큼
허공이자리를내어주듯
잎이지면
잎만큼은
허공이자리를차지하듯
삶을살으시는
시백님께
두손모으고
머리숙여
삼배올리옵니다.
삼배올리옵니다.
삼배올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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