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낙락喜喜樂樂 2

돈 받고 하는 봉사의 기쁨과 자존심

野塔 방우달 시인 2025. 2. 4. 12:08
돈 받고 하는 봉사의 기쁨과 자존심
-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2025년 발대식/방우달(처세시인)
 
2025년 2월 3일 월요일, 입춘이다.
그러나 한파의 연속이다.
춘천미래동행재단에서 개최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2025년 발대식과 근무자 교육이
09:30~12:30 ㅇㅇ교회 강당에서 있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재단이사장 인사말씀,
시장 축사, 재단 소개, 2024년 실적 보고, 간부 및 직원 소개,
15개 사업단 일자리 사업 안내, 안전 보건과
만성질환관리 및 안전한 교통생활 교육으로 이어졌다.
 
근로계약서를 작성 서명하고 근무스케줄표 배부,
연간 교육 일정, 근무요령 근태관리 등 교육이 있었다.
 
근무는 일 3시간, 주 5일, 월 20일이다.
임금은 시급 10,570원이다.
4대 보험적용 대상이다.
근로계약기간은 2025.02.01~2025.11.30까지다.
소속은 공공행정지원사업단이다.
 
퇴직 후 14년만의 취업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근무할 생각이다.
퇴직할 때는 자영업, 프리랜서 외에는
재취업하지 않겠다고 작심했다.
14년 동안 노는 것도 쉬는 것도 한계가 있음을 알았다.
 
돈 받고 하는 봉사도 있는지 모르지만
'봉사의 기쁨'도 덤으로 얻었으면 좋겠다.
소액의 강사료를 받고
복지관 등에서
'글쓰기의 기본과 자서전 쓰기' 강의를 했는데
지나고 보니 뭔가 보람과 기쁨이 있었다.
그 때는 소액 강사료가
나의 자존심을 상하게 해서 그만 두었다.
남의 평가가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닌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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