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우달 시인께 5
천만년동안
억만년동안
꽃나무는
해마다바꿔져도
꽃은
꽃빛도
꽃향기도
꽃모양도바꿔지지않고
해마다
그대로핀다고
꽃이
몸밖의
부처이고
몸안의
마음이라고가르쳐주시는
시백님께
두손모으고
머리숙여
존경의인사를올립니다.
존경의인사를올립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 졸시 '봄꽃'을 읽으시고 페친 H님의 댓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