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무상(無常)

野塔 방우달 시인 2020. 11. 10. 23:38

무상(無常)

 

방우달(시인)

 

깊게 꿰뚫어 보면

미추(美醜)도 귀천(貴賤)도 없다

 

넓게 오랫동안 보면

사랑도 미움도 없다

 

꽃이 그런데 우린들 다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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