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카페

<2017.9.1. 금>

춘천에 와서 가입한 밴드가 몇 개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아름다운 세상을 가꾸는 사람들>이다. 약칭으로 <아가사>다.

아가사 회원 중 최근에 <산책 카페>를 개업했다.

교동초교 옆 교동도시숲공원 근처다. 평소에 가끔 산책 다니는 코스이기도 하다.

오늘 오후 하나 내과에 들러서 일을 보고 한림대 정문에 있는 우리은행도 들렀다.

거기서 가까운 <산책 카페>에 들러 개업을 축하해 줬다.

전망이 좋은 곳이다. 교동도시숲에서 보면 우리 아파트도 보인다.

여기에 카페가 들어설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사업 수완이 좋은 분 같다.

축하 화분도 많은 것으로 보아 춘천에서 꽤 저명도가 있는 주인 같다.

아래는 이외수 작가님 저택과 우리 아파트 단지 내 꽃을 담았다.

저녁엔 지인과 함께 <애막골 횟집>에서 송어회+막걸리로 즐겁게 보냈다.

손님들로 만원이다. 구석진 곳에서 장사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였는데 성업 중이었다.

뭔가 비결이 있으리라.

요즈음 춘천에서 문학예술문화를 만끽하며 산책도 즐기고 있다.

나름대로 외롭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소통에도 신경을 쓴다. 물론 내공을 기르기 위해 외연 확대에도 신경 쓰고

내면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독서 사색 산책 쓰기 등에도 게을리 하지 않으려고 몸부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