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문화 수준 향상

서울시, 음식문화개선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野塔 방우달 시인 2011. 9. 19. 21:29

서울시, 음식문화개선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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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서울시는 음식문화개선사업 분야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민·관 협의회를 구성, 상인회 등 자생조직을 통해 음식문화개선 실천과 음식점 동참 유도를 위한 지원을 해온 바 있으며, 시민동참을 위한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다.

특히 음식문화개선 시범구역 782개소에 대해서는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남은 음식 포장해 주기 등 좋은 식단 및 간소한 상차림을 실천하도록 했다. 또한 음식문화개선에 동참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소형·복합찬기, 남은 음식 포장용기 등을 지원해 총 2만2750개 업소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방우달 시 공중위생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UCC공모 등 시민·영업주 모두가 동참하는 음식문화개선운동을 전개하고, 좋은 식단 실천, 간소한 상차림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등 알뜰한 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우수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초단체로는 '음식문화개선 깔깔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구로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개인부문에서는 유공공무원 2명(강북구, 강동구)과 영업자 대표 1명(성동구 다원수산)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dios10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