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때란 없다 ** 늦은 때란 없다 **/방우달(처세시인) 살아 있는 동안 늦은 때란 없다. 장미, 진달래, 영산홍을 보라. 가을에도 겨울에도 꽃을 피운다. 미발표 신작 2022.01.07
야유화(野有花) 야유화(野有花) 방우달(시인) 북쪽 소월에게 산유화(山有花)가 있다면 남쪽 야탑에겐 야유화 (野有花)가 있다네 산유화 꽃 중에 진달래가 있다면 야유화 꽃 중엔 들국화가 있다네 봄 갈 여름 겨울 산야(山野) 꽃들이 금수강산 이루듯이 한반도 단군의 자손들 세계와 손잡고 평화 행복 아름다운 지구촌 가꾼다네 * 야탑(野塔) : 들에 있는 탑이란 뜻으로 방우달 대한민국 시인의 호. 야탑 둘레엔 들국화 가득 핌 * 갈 : 가을 미발표 신작 2020.11.17
봄꽃이 가을꽃 되어 봄꽃이 가을꽃 되어 방우달(시인) 진달래 철쭉이 늦가을에 한 번 더 피는 것은 한 해를 그냥 넘기기 아쉽고 섭섭하기 때문이다 여름 내내 축적한 힘 들어내고 겨울 내내 새로운 힘 채워넣어 새봄에 더 젊고 예쁜 꽃 피우기 위해서다 장미꽃도 그렇다 미발표 신작 2017.10.24
쉬엄쉬엄-드름산에서 쉬엄쉬엄 -드름산에서 방우달(시인) 봄비도 쉬엄쉬엄 내리고 나도 쉬엄쉬엄 걸으니 봄날도 쉬엄쉬엄 가네 겨울 다녀온 진달래 하루를 천년 같이 쉬엄쉬엄 가라 하네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13.04.24
비애悲哀 젖은 진달래-드름산에서 비애悲哀 젖은 진달래 -드름산에서 방우달(시인) 비 내리는 드름산 홀로 걷네 비雨에 젖은 비애悲哀의 그대 꽃샘 봄비 내려 몸이 먼저 젖고 청춘의 혼 하나 젖고 젖어 지며 속으로 흘린 눈물 의암호 가득 섬 붕어 한 마리 젖은 호수 베고 홀로 누웠네 사랑詩 2013.04.22